동양제과는 외식사업부인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 를 독립법인으로 분할,외식 전문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베니건스를 별도 법인으로 분할한 후 신규 브랜드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할 후 신설되는 법인의 명칭은 라이즈온(가칭)이고,분할등기예정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베니건스는 지난 해 4백92억원의 매출과 24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95년11월 서울 대학로에 첫 매장을 연 베니건스는 현재 수도권(11곳),부산 (2곳),대구 (1곳) 등 모두 1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