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환경체험 프로그램인 '숲속 그린 캠프'를 연다.
이달 31일부터 8월3일,8월4일부터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설악산 숲속학교에서 체험식 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6일까지 인터넷(www.forestkorea.org)을 통해 접수받는다.
(02)525-2647∼8
코로나19에 이어 ‘차이나 쇼크’로 고전하던 K뷰티 투톱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두 회사는 최근 수년간 중국 시장에 발목이 잡혔다. 해외 매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중국에서 애국 소비 열풍 등으로 K뷰티 수요가 고꾸라져서다. 두 회사의 대응은 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대신 북미로 향했고, LG생활건강은 중국 내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전략은 달랐지만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내수 침체를 딛고 해외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 라네즈·코즈알엑스, 美서 인기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 4조2599억원, 영업이익 249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5.9%, 영업이익은 64% 늘었다. 미국 등 해외에서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은 1조6789억원으로 전년보다 20.6% 증가했다. 내수 침체로 국내 매출(2조1570억원)이 2.4%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해외 사업 영업손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아모레 실적이 개선된 것은 북미 현지에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코스알엑스, 라네즈 등 주력 브랜드가 잘 팔린 덕분이다. 두 브랜드는 2만원대 세럼, 1만원대 립밤 등 가성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아마존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에선 라네즈 제품이 미국과 프랑스 브랜드 등을 제치고 립밤 카테고리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 미주 지역 매출은 처음으로 중화권을 넘어섰다.아모레퍼시픽이 중저가 브랜드를 내세워 북미에서 활로를 찾았다면, LG생활건강은 제품 하나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경상남도 통영시가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경상남도는 6일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예정지인 통영시 도산면 통영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도와 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관광단지 조성 추진에 들어갔다. 도와 시, 사업자는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동시에 추진해 행정소요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단계별 주요 승인 기관 및 협의 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한다.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와 수월리 일원에 446만㎡ 규모의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이전과 대규모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세제감면, 규제특례, 재정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37년까지 사업지에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에는 도심항공교통(UAM) 터미널, 인공해변, 굴양식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문화예술지구에는 통영 음악예술학교, 대형 공연장 건립 등이 계획돼 있다. 신산업 업무지구는 워케이션 오피스, 의료형 웰니스 관광지구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김상원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이 해양관광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7312명을 배정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이는 전년 동기(4190명)와 비교해 75% 증가한 수치다.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적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40여억원을 투입해 근로 편익을 지원하는 등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도 본격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