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 김상윤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목표가격을 기존의 4만 2,500원에서10.6% 상향조정한 4만 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닷컴 기업이 올 상반기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이익창출에 돌입한 가운데 포털 선두업체인 다음은 온라인광고, 전자상거래, 유료콘텐츠의 세가지 수익모델 정착 및 지속 성장이 긍정적이라는 것. 시장 성숙기 진입에 따른 가입자수 둔화와 온라인우표제 실시로 설비투자 감소가 예상되며 이는 현금 및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001년 부실자회사에 대한 평가손을 전액 인식했고 차입금 감소와 저금리로 금융비용도 절감돼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증가세를 보여 시장의 성장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