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사장 김병균)은 15일부터 세금우대(10.5%)와 전액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위형 채권펀드인 갤롭코리아 매칭스페셜 장기채권펀드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이며 목표(예상)수익률은 연 6.5%수준이다. 투자대상이나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6개월 이익금의 90%, 1년 미만 이익금의 70%로 1년 이상의 여유자금에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신탁기간이 1년인 기존 단위형펀드와 달리 신탁기간을 1년 1개월로 하여 최초 설정일 이후 가입고객들이 가입일로부터 1년이 되기 전에 단위형펀드가 상환되어 세금우대 혜택을 받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만 65세이상의 개인, 장애인 등이 1인당 2,000만원 한도내에서 가입시에는 전액비과세상품인 생계형저축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국공채 10%, 시장유동성이 뛰어난 A등급 이상 회사채 및 저평가 변동금리부채권(FRN) 70%등에 투자한다. 기본적으로 잔존만기(Duration) 매칭전략 및 일별 리스크 관리를 통하여 금리변동을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 저평가 고수익 회사채를 발굴하여 수익률 곡선타기 전략 등을 구사하여 수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투증권의 고석만 상품관리팀장은 "최근 채권시세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안정성있는 채권상품에 대한 고객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하는 한편 세금우대 혜택까지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