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반기순익 9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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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 상반기중 매출액 4조4백60억원, 영업이익 1조3천6백30억원, 당기순이익 9천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 20%, 당기순이익 48%가 증가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또 올해 1월13일까지 별도법인으로 존재했던 신세기통신의 13일간 실적을 합산한 합병가정 매출액은 4조8백70억원, 영업이익 1조3천8백억원, 당기순이익 9천80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 21%, 49%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 들어 무선인터넷 및 음성통화 수요 증가로 가입자당 월매출액(ARPU)이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합병 전인 지난해 상반기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감가상각 비용이 7천6백99억원이었으나 합병 후 6천2백39억원으로 1천4백60억원 감소하는 등 합병 시너지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