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손실부담 투신사는 제외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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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당시 은행권이 신규 지원한 자금의 손실분담에서 투신사들은 빠질 전망이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손실분담확약서를 투신사(운용사 포함)와 기타금융사 등으로 나눠 각 금융사의 확약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 7월15일자 1면 참조
기타금융사 확약서에는 손실분담액을 채권비율에 따라 주채권은행이 지정한 날짜에 납부하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투신사용 확약서에는 손실분담에 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대신 투신권은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갔을 때 대우차의 사업스케줄에 따라 지급되는 배당을 받을 권리를 포기하고 신규 지원한 은행에 우선배당권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