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기술투자 합병추진 .. 무한기술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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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투자가 세화기술투자(옛 웰컴기술금융)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다.
무한투자는 지난해 초 자사에 대해 적대적 M&A를 시도했던 세화기술투자를 역합병키로 하고 세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무한투자는 이번 주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건을 결의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형적인 지분구조가 회사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는 데다 창투사의 대형화·전문화 추세에 맞춰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세화기술투자가 15%,이인규 사장과 아이비씨앤파트너스가 각각 7%와 5.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무한투자는 합병 외에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세화기술측이 보유한 지분을 재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무한투자 관계자는 "합병이 됐건,세화기술투자의 지분 재인수가 됐건 이달 말께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