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반기 특허취득 129%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의 상반기 특허 취득이 크게 늘었다.
또 특허 취득 공시를 재료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상반기 코스닥시장 특허취득 공시건수가 110개사, 218건으로 건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95건에 비해 1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의 특허취득이 169건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또 업종별로는 IT업종이 전체의 48%를 차지했으며 제조업이 43%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자주 특허 취득 공시를 한 기업은 아큐텍 반도체로 9건에 달했다. 또 바이오스페이스와 씨앤에스는 8건, 주성엔지니어링은 6건을 기록했다.
한편 110개사의 특허 취득 공시일 주가는 전날에 비해 평균 2% 상승했다. 상반기 코스닥지수가 일평균 0.4%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특허 취득이 주가에 긍정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