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낙폭을 확대했다. 종합지수는 장중 770선을 내놓았고 코스닥지수는 64선이 무너졌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3.94포인트, 1.78% 내린 769.58을 나타냈고 코스닥지수는 63.91로 1.83포인트, 2.78%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매도가 급증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와 영국이 이라크를 공습해 시민 7명이 사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