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5.8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6.70%,BBB- 등급은 전일과 같은 연10.65%로 마감됐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던 금리는 다시 주가와 함께 움직이는 추세를 보이면서 내림세로 반전됐다. 이날 실시된 한국은행의 통안증권 입찰에서는 2년물 2조원어치가 연5.79%에 낙찰됐다. 16일(현지시간) 예정된 그린스펀 미국 FRB 의장의 발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금리하락폭을 제한했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평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