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Best of Best] 버섯탕 전문점 '별난 버섯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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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탕 전문점 프랜차이즈 '별난버섯집'은 지난 95년 경기 하남시에서 본점을 연 후 곧바로 가맹사업에 들어갔다.
현재 직영점 3개에 별난버섯집 1백30여개를 비롯 별난매운탕 다슬기마을 고향재첩국 등 4개 브랜드 2백5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백억원.
버섯탕 전문점은 전형적인 신토불이 음식점으로 경기변동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 창업 아이템이다.
버섯이 암 예방 및 각종 성인병에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대열 사장은 "버섯 다슬기 재첩 등은 건강음식으로 수요가 꾸준하다"며 "얼큰하고 담백한 우리 고유의 맛만 유지한다면 굴곡없는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별난버섯집'의 장점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특이한 메뉴를 많이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숫총각 버섯, 재첩, 다슬기 등 전통 건강음식뿐 아니라 바닷가재 등 해물도 함께 취급해 별미를 즐기려는 식도락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천사채'도 인기 메뉴다.
천사채는 다시마 농축액을 샐러드와 버무린 것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반찬이다.
가맹점 전개 방식도 이름처럼 유별나다.
본사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시중에서 찾을 수 없는 특이한 메뉴의 원.부재료를 구해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이다.
인테리어와 주방설비는 가맹점주 임의대로 꾸밀 수 있다.
외식사업의 승패는 맛에 달려 있기 때문에 꾸준히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게 본사의 경영방침이다.
대신 조리교육은 10일간 철저하게 시켜 가맹점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점과 가맹점들이 입지가 별로 좋지 않은데도 장사가 잘 되고 있는 것은 차별화된 맛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올해 초부터는 배를 구입해 태평양에서 각종 바닷고기도 직접 잡아오고 있다.
올 가을부터 복어요리 외식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본사에 내는 창업비용은 가맹비 1천만원이 전부다.
가맹점은 보통 30평 정도며 인테리어는 평당 30만원씩 1천만원 내외, 주방설비 및 집기 비품비는 1천5백만원 가량 들어간다.
문의 (02)482-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