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8일) 'TV 책을 말하다' ; '명성황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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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50회 특집으로 프랑스 책읽기의 왕 베르나르 피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베르나르 피보는 프랑스 공영방송 F2의 책 프로그램인 '문화의 온상'과 '아포스트로프'를 28년 동안 진행해 온 사회자 겸 프로듀서다.
지난 28년 동안 그의 프로그램은 서점 귀퉁이에 박혀있던 이름 없는 책들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피보를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고 바람직한 책읽기를 위한 TV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SBS기획특집 다큐 '우리의 약초가 사라지고 있다'(SBS 밤 12시55분)=1990년 중반부터 본격화된 외국산 약초의 수입으로 국내 약초 재배 농가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생산 품목 역시 1백여종에서 30여종으로 급감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약초가 사라져가는 현실과 원인,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또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세계 생약시장에서 우리 약초가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마지막회.명성황후의 장례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원군과 고종의 머리 속에는 그동안 명성황후와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예전 명성황후의 모습을 떠올리며 대원군과 고종은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조선의 백성들과 함께 그녀의 모습을 영원히 마음속에 담아두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고종은 약속대로 황제가 되어 명성황후의 장례를 성대히 치러준다.
□학교이야기(EBS 오후 7시50분)=진희는 미대 지망생으로 대학 실기 준비가 한창이다.
동생 진수가 그림 위에 자꾸 낙서를 하는 바람에 속상하다.
진수는 자폐증 환자로 진희는 그런 동생이 창피해 친구들 앞에서 동생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어느날 진희는 집에서 같이 공부하자는 친구들이 부담스러워 독서실에 등록하러 간다.
독서실 사무실에 진열돼 있는 장난감 자동차를 본 진희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진수 생각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