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의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멕키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맥키스의 아시아 판권을 가진 (주)맥키스&브로디스코리아는 최근 서울 대치동과 경기도 분당에 직영점을 열고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가맹점을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멕키스는 유기농 원료만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으로 저지방 저칼로리인 '바이브런트'와 직접 손으로 초콜릿을 발라 만든 '트러플스' 등 20여개 종류가 판매된다. 가격은 1백% 유기농 제품의 경우 △1백g 2천5백원 △3백10g 6천9백원 △6백g 1만1천8백원 등이다. 맥키스&브로디스코리아의 김인수 사장은 "스코틀랜드에서 수입된 완제품이 매장에서 판매된다"며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느끼하고 텁텁한 뒷맛이 없는게 맥키스 아이스크림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1890년부터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스코틀랜드 목장에서 낙농제품을 생산해온 '맥키스'사는 영국정부의 유기농 마크를 획득했으며,스코틀랜드와 영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25∼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02)522-2666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