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이한재)이 현장 마케팅력 강화를 위해 최근 백두산과 중국에서 2002 하반기 목표달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중국 워크숍에는 김승호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한재 사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의약분업 이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올 목표인 1천6백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직원이 마케팅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수요자의 구미에 맞는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자사 지식경영정보시스템인 DIGEX를 활용,고객정보를 체계적으로 갖추기로 하는데 뜻을 모았으며 지역 마케팅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마감관리 등을 통한 마케팅 기법의 혁신도 꾀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또 워크숍에서 상반기 판매 우수팀,겔포스엠 우수팀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세일즈맨들의 노하우도 익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팀장급 회의를 열어 상반기 실적분석과 하반기 효율품목 관리 운영안,겔포스엠 매출증대와 관리방안 도출 등 결의문 실천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도 펼쳤다. 이주창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합리적인 계수를 가지고 원칙과 상식 그리고 체계적인 영업 전개로 하반기 목표 달성에 혼신의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