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IT전문가 '한자리에' .. KIN행사 18일 개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각국에 있는 한국인 IT(정보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2002 한민족 IT 전문가대회'가 18∼19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코리아IT네트워크(KIN)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변재일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을 비롯 국내외 IT분야 관계자 6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코스닥증권 신호주 대표,스틱아이티벤처투자 도영환 대표,산은캐피탈 김재실 대표,사이버디스티 홍미희 대표 등이 참가한다.
또 미국에서는 최근 e베이가 15억달러에 인수키로 한 페이팔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인 피터 시엘,나스닥 사장 자문역인 오스프리 벤처스의 켄 하우스만 파트너,세일스포스닷컴 창업자 겸 CEO 마크 베니오프,미 중앙정보부(CIA)가 설립한 벤처캐피털인 인큐텔(In-Q-Tel)의 앤디 할리데이 파트너 등이 참여해 한국 IT기업의 미국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인들의 실리콘밸리 창업 경험을 소개하는 '한국 기업인들의 기술 재구축' 프로그램은 미국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벤처기업에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특허 및 지식재산권에 관한 강좌 △한·미 양국의 기술동향 소개 △마케팅 교육 △한국 벤처캐피털과 미국 기업인의 만남 △여성기업인들의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