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17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IBPS)구축 및 가동에 대한 베트남 인민회의 보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선배 현대정보기술 사장,리덕투이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백낙환 주베트남 대사 등 양국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행사가 지난해 3월 구축,가동에 들어간 중앙은행과 6개 시중은행간의 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성공적 운영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의 지급결제시스템을 현지 금융시스템 환경에 맞도록 응용해 구축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