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상반기 매출액은 3천1백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2% 증가했고 순이익은 1백44% 늘어난 5백78억원을 기록해 작년 연간 순이익 규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천8백72억원의 매출과 5백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35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월드컵 특수'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