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골프] 우즈, 사상 첫 그랜드슬램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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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27·미국)가 제1백31회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골프 역사상 최초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데 순조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우즈는 18일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GL(파71)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3 보기2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밤 9시30분 현재
일본의 간판 마루야마 시게키,영국의 신예 저스틴 로즈와 함께 티오프한 우즈는 첫날 장타력을 과시하며 3개의 파5홀에서 2개의 버디를 노획했다.
우즈와 같은 8위에는 어니 엘스,브래드 팩슨,폴 로리,니클라스 패스 등이 올라 있다.
덴마크의 토머스 비욘은 16번홀까지 버디6 보기2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
또 마루야마와 로즈를 비롯 데스 스미스,샌디 라일 등은 3언더파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우승 후보들인 마크 오메라와 파드레이그 해링턴은 2언더파로 공동 6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