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3선 등락, 640종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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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63선을 위협받고 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42포인트, 2.20% 낮은 63.05를 나타내고 있다.
목요일 뉴욕증시가 AMD, 시벨시스템즈 등 기술주의 실적부진으로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또 반도체 현물가격 오름세가 주춤해지며 모멘텀이 희석됐다.
뉴욕증시 장 종료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전망을 내리면서 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에서는 이날 발표되는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S-Oil의 분식회계와 주가조작 파장이 코스닥으로 번지고 있다.
전 업종이 무차별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종목수가 638개로 전반적인 약세장임을 알렸다. 상승종목은 86개에 불과하다.
하나로통신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국민카드, LG텔레콤, SBS 등 지수관련주도 모두 약세다.
외국인이 장 초반 강한 매도우위로 급락을 주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매수우위로 대응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