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한때 744선까지 밀렸던 종합지수는 서서히 반등해 750대 후반을 향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27분 현재 756.34로 전날보다 17.51포인트, 2.26% 내렸다. 외국인 선물 순매도가 6,400계약 수준으로 축소됐고 프로그램 순매도는 3,600억원에서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망을 밝게 보면서 4%대에서 3%초로 낙폭을 줄였고 국민카드, 현대차, LG전자, 기아차, LG화학 , 엔씨소프트 등이 올랐다. 현대증권 엄준호 연구원은 "미국의 회계비리가 재무재표 재공시로 해답을 찾아서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라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지만 기업실적도 대체로 좋아 오늘중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