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9월부터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0일 보도했다. LG는 5종류의 온라인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며 과금(課金)과 판촉은 콘텐츠배포업체인 디지털 어드벤처에 위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만든 게임중에서 일본시장에 맞는 작품을 선택하거나 한국어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일은 한국IT벤처의 텔러코리아가 담당한다. 게임 제공을 위한 포털사이트는 디지털 어드벤처가 설치하게 되며 이미 NEC와후지쓰(富士通)가 판매하는 데스크톱 PC에 포털사이트의 아이콘이 표시되고 있다. 월 사용료는 게임당 500-1천엔이며 내년말까지 1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