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다. 소프트웨어 중에서 디지털 방송 솔루션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시스템통합(SI)솔루션 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디지털 방송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뿐 아니라 방송기기도 판매하고 있다. 지난 93년부터 2000년까지 문화방송(MBC)에 디지털 뉴스시스템 및 방송제작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지난해엔 KDB(한국디지털위성방송)와 디지털 위성방송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올들어선 드림씨티은평방송 등의 케이블 인터넷 솔루션을 구축했다. 데이콤에 월드컵방송 중계용 솔루션을 공급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호주 인도네시아 홍콩 등지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자본금은 19억4천만원이며 지난해 2백7억원의 매출액에 9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01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백46%,순이익은 1백96%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방송 솔루션 부문이 방송 서비스업체의 주문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고 SI솔루션 부문은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공모전 기준으로 노학영 대표이사(14.02%) 등 최대주주가 4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