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만원짜리 휴대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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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노키아가 대당 2만4천유로(약 2천8백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수제 휴대폰을 오는 8월 출시한다.
버튜(Vertu)라 불릴 이 제품은 세계 부호들을 겨냥한 것으로 휴대폰 몸체는 백금,다이얼 터치는 인조루비로 장식돼 있다.
또 휴대폰에 매다는 끈은 최저 7백20유로(86만원)에서 최고 2천유로(2백40만원),세라믹 받침대는 7백50유로(90만원),백금장식 가죽 케이스는 3백20유로(38만원)에 달한다.
프랭크 누오보가 디자인한 버튜는 최고급 수제시계 컨셉트를 응용한 것으로 제품수명은 반영구적이며,버튜 전문매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파리=강혜구 특파원 bellissim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