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과 LG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일 열린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참가 조합원 3천6백77명 중 3천6백40명이 지지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은마아파트는 기존 31,34평형 4천4백24가구를 헐고 같은 가구수의 33∼52평형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용적률 2백66%가 적용되며 평형별 가구수는 33평형 8백75가구,41평형 3천1백69가구,45평형 2백80가구,52평형 1백가구 등이다. 총 사업비는 1조6천억원이다. 2004년 3월 이주를 시작하고 2005년 5월에 착공해 200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