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용품 벤처기업인 두원테크(대표 김종기)가 음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형 휴대용 정미기를 개발했다. 두원테크는 가정에서 손쉽게 현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휴대용 정미기에 음성인식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적용시킨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양이 풍부한 쌀눈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첨단 정미봉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능성 모터를 달아 소음을 크게 줄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두원테크의 휴대용 정미기는 1분도 쌀에서 백미까지 정미 분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가정에서 적합한 분도의 쌀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와 고혈압 방지,다이어트 효과로 인해 현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생활가전제품으로 휴대용 정미기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032)821-5100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