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테크놀로지는 LED업체인 이츠웰(대표 유순재)에 15억원을 출자해 지분 11.87%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블루,화이트 LED 칩 사업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차원에서 출자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천안시에 소재를 둔 이츠웰의 자본금은 13억9천1백민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5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2030년 내 글로벌 1등 자율주행 라이다 업체가 되겠습니다.”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1986년생)는 지난 24일 기업 청사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자동차, 로보틱스, 스마트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라이다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들자는 기업 이념을 가지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인 라이다(RiDAR)는 레이더(RADAR)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물 인식 방법에서 차이점이 있다. 라이다는 고출력 레이저를 발사해 레이저가 목표물에 맞고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 간 거리와 형태를 파악한다. 레이저로 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신호가 잘 보이고 빛의 파장이 짧아 섬세하게 정밀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3D 지형이나 장애물 인식에 적합하다. 단점은 라이다가 외부에 노출된 경우 내구성과 데이터 성능에 취약한 것이다. 반면 레이더는 전파를 쏴서 물체에 맞고 되돌아오는 데이터로 물체의 거리, 속도, 방향 정보를 파악한다. 전방 측정 시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악천후에 빛을 발
새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일등 공신은 연기금이다.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매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는 2536.80에 거래를 마쳐 연초 이후 5.72% 상승했다.이 기간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97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38억원어치와 6646억원어치를 팔았다.기관 전체적으로는 순매도지만 나눠서 보면 연기금 등이 1조61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 비중이 큰 금융투자가 1조6041억원어치 주식을 팔면서 연기금의 순매수를 상쇄했다. 금융투자의 대규모 순매도는 외국인의 1조3250억원 규모의 코스피200선물 순매도에서 비롯됐다.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의 대규모 순매수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장기투자 성격을 가진 연기금은 한국 주식을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서 매수하고 있는 것”이라며 “외국인과 연기금이 동시에 순매수하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다.그의 조언에 따라 한경닷컴은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연초 이후 연기금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수했고, 시가총액(24일 종가 기준) 대비 합산 순매수 비율이 큰 종목을 추렸다. 합산 순매수 규모가 시총의 1% 이상인 종목은 모두 29개다. 이 가운데 17개 종목의 주가가 연초 이후 20% 이상 상승했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4개뿐이었다.카페24에 가장 큰돈이 몰렸다. 외국인이 351억원어치, 연기금이 1억원어치를 사들여 시가총액(9434억원)의 3.73%에 자금이 연
최근 긴 주가 부진으로 많은 국내 투자자들을 울렸던 ‘네카오’, 이른바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엇갈리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주가는 뚜렷한 반등세인 반면 카카오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요. 두 기업 모두 기존의 포털·메신저 및 커머스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는 큰 방향성은 같은데, 주가 흐름은 왜 달라진 걸까요? 한국경제신문 이주현 기자와 이야기해봤습니다.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