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천5백5억원을 기록,지난해 상반기의 2천3백2억원에 비해 8.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7천1백3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9백63억원)보다 43.1% 증가했다.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43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5%,회원수는 1천2백1만3천명으로 26.7% 각각 늘어났다. 가맹점수는 국세청이 폐업을 통보한 업체와 최근 5년간 무실적 업체에 대해 가맹점 일괄 해지를 한 데 따라 5.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2.80%로 작년 동기 대비 1.32%포인트 하락했으나 카드론 연체율은 1.72%로 0.04%포인트 증가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