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정보업체, 분양대행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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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 등 온라인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들이 시행 및 분양대행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세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써브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의 분양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
이 회사는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서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올리비아'도 분양하고 있다.
부동산써브는 하반기 중 오피스텔 및 아파트 시행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강남권에서 5백실 규모의 오피스텔을,수도권에서 아파트 단지를 자체 시행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매정보제공 업체인 디지털태인은 남대문시장에서 액세서리 전문테마상가 '코코클럽'을 시행대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동대문구 안암동의 6층짜리 판매시설도 시행 또는 시행대행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4백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구로구에서 아파트형 공장을 자체 시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유니에셋은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과 분양대행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PM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광진구 광장동과 동대문구 답십리동 등에서도 PM 또는 분양대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아침은 부천시 상동택지개발지구에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상가 '두성프라자'를 분양대행하고 있다.
유니에셋의 강창길 팀장은 이같은 온라인 업체들의 시행 및 분양대행 시장 진출과 관련,"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조화있게 발전시킴으로써 수익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