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반등했다. 23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90포인트 상승한 93.3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여파로 약세 출발한 선물가격은 90선을 두고 공방을 거듭하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높아지면서 저항선인 93선을 뚫었다. 외국인은 6천5백78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천6백35계약,3백87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지수옵션시장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콜옵션 매수자는 두 배가까이 수익이 난 반면 풋옵션을 산 투자자의 손실은 컸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