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사진)는 1백만달러어치의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을 일본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일본의 시스템통합(SI)회사인 텝시스에 내년 6월까지 1백만달러어치의 PACS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텝시스측은 비트컴퓨터의 PACS를 사용해 일본 현지의 자체 원격영상판독센터를 통해 병원에 원격영상판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전자처방전달(OCS)과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같은 각종 의료정보 솔루션의 일본 수출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02)3486-5758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