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38·LG패션) 최광수(42·엘로드) 박도규(32·테일러메이드) 박노석(35) 등 국내 남자프로골프 간판 선수들이 제3회 호남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신용진은 24일 전남 승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2번째 홀까지 버디 4개,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추가,중간 합계 9언더파로 1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는 12번홀까지 버디 3개,보기 1개로 2언더파를 기록,중간 합계 8언더파로 신용진을 바짝 뒤쫓고 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박도규는 13번째 홀을 마친 현재 1라운드와 같은 7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박도규는 4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교환했다. 박노석도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 중이다.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다 일시 귀국한 김종덕(41·리빙토이)과 양용은(30·이동수골프구단)은 나란히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5위권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