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아르헨티나 등지의 유전개발 사업에서 올해 생산량을 하루 1천배럴에서 2천4백배럴로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원은 이에 따라 유전개발부문의 올해 매출액이 당초 예상치인 8백70만달러에서 1천1백30만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약 28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은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등 6개 유전광구에서 작년에 1백5억원의 원유를 생산,손익분기점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백84만달러를 투자,생산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지역의 추가 매장량이 확인돼 아르헨티나 VYP사 등에서 매장량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