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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서 찾는 지혜] 금강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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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重日亭午, 산중일정오 草露濕芒구. 초로습망구 古寺無居僧, 고사무거승 白雲滿庭戶. 백운만정호 -------------------------------------------------------------- 산중에 해는 한낮을 겨웠는데도 / 풀섭에 맺힌 이슬이 짚신을 적시네 / 옛절엔 스님 사시지 않고 / 흰 구름만 뜨락에 가득하네 -------------------------------------------------------------- 고려 이제현(李齊賢)이 금강산 마하연암(摩瑕演庵)을 읊은 시이다. 금년 여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심을 떠나 휴가를 즐길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그리 넓지 않아 동서남북 아무 곳에나 쉽게 다다를 수 있고 금수강산(金繡江山) 도처에 선조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거늘 민족의 명산 금강으로 가는 길이 우리에게는 아직도 왜 이리 멀기만 할까? 이병한 < 서울대 명예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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