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폭락했다. 26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60포인트 하락한 86.95로 마감됐다. 현물시장처럼 선물시장도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이렇다할 반등 한번없이 속절없이 내리막길을 탔다. 개인들의 선물매도가 가세하면서 하락폭이 깊어져 97선이 붕괴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5백94계약,5백7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8백9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지수옵션시장에선 풋옵션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외가격의 경우 이날 하루 4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