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개장 초 강한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6일 외국인은 오전 9시 13분 현재 거래소에서 9일 연속 ‘팔자’우위를 이으며 700억원을 순매도했다. 10여분만에 전날 순매도 규모의 절반 수준을 내놓은 셈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지수관련주를 집중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사흘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9억원 어치를 처분했다. 반면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는 1,351계약을 사들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