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8일) '타임머신' ; '여고시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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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시절 (SBS 오후 10시50분)=대한여고에 미술 교생선생으로 오게 된 구준엽.그를 본 지원은 한눈에 반한다.
지원은 남자친구인 정현을 만날 때도 구준엽 선생의 얼굴만 자꾸 떠올라 괴롭다.
결국 지원은 정현에게 이별을 통고하고 구준엽 선생에게 마음을 전하기로 한다.
한편 실업자가 된 정난은 지영에게서 주제파악하며 살라는 잔소리를 듣고 상처를 입는다.
제자인 지원마저 자신에게 충고하자 정난은 삶의 비애를 느끼게 되는데….
□타임머신 (MBC 오후 10시35분)=79년 8월 태풍 '쥬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초등학교 3학년 상욱이는 작은 형과 물구경을 나갔다가 부서진 하수도 맨홀에 빠지고 만다.
상욱이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익사자 명단에까지 올랐다.
그런데 우연히 길을 가던 사람이 뚜껑이 열려있는 맨홀 속에서 상옥이를 발견 했다.
하수구 속을 떠내려가던 중 열어놓은 맨홀 구멍 위로 떠올라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것이다.
□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미래 농업Ⅱ-세계가 시장이다'.WTO(세계무역기구) 체제 출범은 농산물 시장의 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값싼 수입 농산물의 유입은 '농업 포기'라는 불안감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개방은 한국 농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다.
'일요스페셜'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세계 3대 농업 대국을 취재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세계 경쟁력을 살펴보고 농산물 수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드라마 시티 (KBS2 오후 10시50분)='팬티모델'.가정과 회사에서 무능한 인물로 낙인찍힌 인호는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자신의 살해를 의뢰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회사 내 사원 팬티모델을 자원하게 되면서 그의 일상은 바뀌게 된다.
능력 있고 자상한 아빠로 생애 처음으로 진정한 기쁨을 만끽한다.
살고 싶다는 욕망으로 의뢰건을 취소하러 청부업자의 사무실을 찾아가지만 사무실은 비어있다.
그 후 인호는 살인청부업자들의 환영에 시달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