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산책] 남양주 '현대 아이파크' .. 곳곳에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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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남양주 호평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아이파크(I-Park)'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수도권 동부지역의 새로운 모델하우스 메카로 떠오른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LG백화점 뒤편에 마련됐다.
26일 오전 모델하우스 앞에는 이동식 중개업자(떴다방)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모델하우스 내부도 수백명의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곳에는 29평형과 33평형 외에 최상층 다락방 등 3개 유닛이 설치돼 있다.
모든 평형에서 공통적으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수납장이다.
거실장 신발장 주방장 등을 빼고도 7개의 수납장이 집안 내부 곳곳에 숨어 있다.
회사측이 말하는 대로 '장롱이 필요 없는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방문객들 사이에도 다양한 수납장이 단연 화젯거리 1순위다.
주방에는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김치냉장고 빌트인쌀통 등이 기본사양으로 마련됐다.
또 단지전체와 가구별로 두 번에 걸쳐 물을 걸러주는 조합식 정수시스템을 비롯 자동환기 및 음식물탈수 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총 36가구가 들어설 최상층 유닛도 방문객들의 관심거리다.
거실에 들어서면 천장까지 높이가 거의 4?에 가까워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8평 크기의 다락방 외에 11.6평짜리 테라스가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옥상과 직접 연결돼 맑은 날 일광욕은 물론 가족들이 티타임을 갖기에도 안성맞춤이어서 고급아파트의 펜트하우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박용석 분양소장은 "최상층의 경우 무려 19평의 공간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로열층보다 오히려 웃돈이 더 붙을 가능성도 크다"고 귀띔했다.
호평지구 아이파크는 29평형 2백60가구,33평형 6백60가구 등 총 9백20가구로 오는 29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평당 4백60만원이다.
(031)562-3200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