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83억달러(약 9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8월5일자)는 '세계 1백대 브랜드'를 선정,삼성이 지난해 42위에서 34위로 8단계 뛰어 올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잡지는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의 64억달러에 비해 30%나 증가해 조사기업중 가치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전자 반도체업계의 불황으로 노키아(6위)와 에릭슨(71위)의 가치가 각각 14%,49% 격감한 사실을 감안할때 삼성의 올 성적은 놀라운 것이라고 잡지는 평가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