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을 승인하고 신한금융지주회사가 굿모닝신한증권(가칭)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을 인가했다. 합병비율은 신한증권 보통주 1주에 굿모닝증권 보통주 1.9976주다. 합병기일은 오는 31일이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굿모닝신한증권 지분 44.6%를 취득했다. 금감위는 또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우리증권 자회사 편입 예비인가안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으로부터 우리증권 주식 1천3백25만주(40.21%)를 1천1백24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홍콩상하이증권 서울지점 설치와 HSBC증권 서울지점 영업양수·도를 허가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