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정에 대한 처벌강화를 골자로 하는 미국의 기업개혁 법안이 25일 상·하원을 모두 통과,회계 부정 스캔들로 흔들리는 미국 경제를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원이 이날 법안을 찬성 4백23대 반대 3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시킨데 이어 상원도 99대 0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즉시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이에 앞서 상·하원은 24일 기업개혁 법안 단일안에 합의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