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질환은 일단 한번 발병하면 되돌리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994년 12월 혈액순환 개선제로는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써큐란은 과감한 마케팅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2001년 매출 1백억원 고지를 정복했다. 은행잎위주의 기존 혈액순환 개선제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켰다. 동아제약은 혈액순환 개선효과가 우수한 "서양산사"라는 새로운 의약품 소재를 찾아냈다. "서리 맞은 산사는 동맥경화도 뚫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산사는 로마제국 시대부터 혈액순환, 강심, 이뇨, 건위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본초강목에도 "머리를 맑게하고 비장을 보호하며 특히 어혈을 풀어준다"고 기록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장미과의 식물이다. 최근 한 실험에 의하면 집토끼를 이용한 산사의 혈관이완 효과는 은행잎 추출물보다 5배정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써큐란은 서양산사뿐만 아니라 말초혈관 확장및 혈전생성 억제, 혈관벽 손상방지 작용을 지닌 은행잎, 심장 수축및 이뇨 작용 증가 효과가 있는 마늘유, 혈관벽손상방지 작용 및 신경 안정작용을 지닌 비혈초가 복합적으로 처방되어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