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상반기 실적 잠정집계결과 911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001년 상반기 대비 164% 성장했다. 영업현금흐름(EBITDA)은 2000년 4/4분기를 기점으로 흑자로 돌아선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이번 상반기 111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또한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42억원의 반기영업이익을 달성, 주당 영업이익이 314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인 매출내역으로는 인터넷 광고가 152억원, 인터넷 쇼핑몰이 669억원, 거래형서비스 매출이 90억원으로 나타났다. 광고부문은 전년반기 대비 95%, 쇼핑몰은 177% 성장했다. 거래형 서비스도 호조를 보여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