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에 민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백자위의 그림전'이 31일∼8월6일 서울 인사동 공화랑에서 열린다. 10여년간 백자와 채색화 작업에 몰두해 온 김소선 김현숙 박윤희 박재순 등 작가 4인의 작품 30여점이 출품된다. 접시 형태의 생활 백자위에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 공작 새 등 동물의 이미지와 금강산도의 산수화를 그려 도자와 회화의 조화를 꾀한 작품들이다. (02)735-9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