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7년만에 법정관리를 마친 고려시멘트는 최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지역민과 법원, 채권단, 협력업체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법원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을 비롯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등 지역 정관계 인사 3백여명이 초청됐다. 박재양 대표이사는 "6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부채를 딛고 7년연속 흑자에 업계 최고의 순익률을 자랑하는 우량기업으로 재탄생하게된 것은 향토기업의 회생을 바라는 지역민의 아낌없는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