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8선 붕괴, 대형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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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58선을 내놓았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0.64포인트, 1.10% 낮은 57.6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 뉴욕증시 반등 소식으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규모 확대와 함께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수관련주 위주로 3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이 420억원 매수우위로 대응하고 있으나 개별종목에 분산된 탓에 역부족인 모습이다.
개장초 500개가 넘던 상승종목이 300여개로 줄고 하락종목수는 400개를 넘어서는 등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시가총액 1,2위인 KTF와 국민카드가 각각 3% 이상 하락했고 하나로통신, SBS, LG홈쇼핑, CJ39쇼핑, 엔씨소프트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약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