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에 이어 제2위의 미국 국채보유국으로 부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4월말 현재 8백20억달러 상당의 미 국채(US Treasury Securities)를 보유,4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일본은 3천1백73억달러를 보유해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영국은 4백94억달러로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독일은 4위,한국과 대만은 각각 8,9위를 차지했다. 또 외국이 보유한 미 국채규모는 1조2백50억달러로 전체 발행액 3조4천20억달러 중 약 30%를 차지,그 비중이 최근 들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