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는 29일 일본 히타치의 중국 현지법인 히타치정보통신과 손잡고 자사 ERP(전자적 자원관리)솔루션을 2만여개 중국 내 일본기업에 공동으로 판매키로 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최근 ERP 구축과 관련된 기술제공 및 공동 마케팅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지난달 중국 정보통신기업인 동방정과과기와 솔루션 총판계약을 맺은 더존디지털웨어는 이로써 중국 시장에 대한 영업력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이회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중국 현지에 적합한 ERP제품을 중국어 버전으로 제공하고 히타치정보통신은 중국내 일본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