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탈동조화(디커플링)에 한계가 있음을 감안할 때 소재주 등에 투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29일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내는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소재주와 건설,운수창고,유통,음식료 업종등을 관련주로 꼽았다. 이들 업종은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전세계 지수와 이머징마켓 지수에서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고 교보증권은 분석했다. 소재주로는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 LG화학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한국제지 한솔제지 신무림제지등이 꼽혔다. 또 대림산업등 건설주,한진해운등 운수창고,제일제당 농심등 음식료,광주신세계등 유통주들도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투자신탁증권도 제품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소재주를 8월의 주요 테마주로 꼽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