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57선으로 내려앉았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79포인트(1.35%) 떨어진 57.5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백1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민카드 LG홈쇼핑 CJ39쇼핑 등은 하락률이 4∼5%로 상대적으로 컸다. 특히 셋톱박스 라이선스 취소파문에 휘말린 휴맥스는 2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케이비티 모아텍 유일반도체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테마가 부각되며 마크로젠 제일바이오 대한바이오 대생미생물 등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50선물=현물시장 약세의 여파로 9월물이 전날에 비해 1.25포인트(1.45%) 하락한 84.75로 마감됐다. 약정수량은 2천2백97계약,미체결량은 8백95계약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