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소영(31)이 속옷 브랜드 '비너스'모델로 나선다. 신영와코루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탤런트 김민에 이어 고소영과 비너스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모델료는 연간 4억여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신영와코루가 고소영을 모델로 기용함에 따라 톱탤런트 김남주(32)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라이벌 비비안과 불 뿜는 광고대결을 벌이게 됐다. 비비안은 지난 봄 김남주를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됐다. 통상 여성 톱스타들이 속옷 모델을 기피하는 만큼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com